간단히 설명하면 중수도의 개념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번 쓴물은 다시 한번 처리하여 쓴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생활하는데 있어 나오는 생활오수나 하수는 관거를 통해 하수종말 처리장으로 보내집니다.
거기서 생물학적 처리에 의해 오염물질을 제거, 처리하여 수계로 방류하는데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수처리 개념입니다.

하지만 무방류 시스템은 수계로 처리수를 보내지 않고 다시 재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꼭 필요한 처리시스템이 아닐수 없습니다. 현재 막분리 기술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막분리는 이차 침전지를 이용한 슬러지의 고액분리가 이닌 막을 이용하여 고액분리를 하는 기술이라는 개념이 더 크며 비용이 비싼 관계로 아직 실용화되질 않고 있습니다.

현재 무방류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오존을 이용한 처리방법입니다. 오존의 높은 산화력을 이용하여 폐수의 오염물질을 분해하여(여기서 분해란 입자성 particle material-> 용존성 soluble material로 전환) 하고 여과장치등을 이용하여 다시 사용할수 있는 깨끗한 물로 만들어 집니다.

이 물을 이용하면 화장실이나 자동차 세차장등에 이용하면 훨씬 경제적이고 폐수발생으로 인한 민원발생의 소지가 없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침사조/스크린, 오존 발생기, 오존산화장치, 여과장치(모래여과 등) 등등 간단한 설비만으로도 처리가 가능합니다.